[미국] 폭동사태

코로나가 조금 잠잠해져가고 드디어 밖에 나가볼수 있는건가 기대를 했는데 미국 전역에 폭동사태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시발점은 5월 27일 미네소타주의 미네아폴리스에서 George Floyd라는 흑인 시민이 경찰의 체포과정에서 목이 눌려 질식사 한 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Derek Chauvin이라는 미네아폴리스 경찰이 George Floyd를 직접적으로 목을 계속해서 무릎을 꿇은 자세로 눌렀고

George Floyd씨가 숨을 쉴수 없다고 반복해서 알렸고, 주변에 있던 사람들도 이를 지적했지만 Derek Chauvin은 계속해서 목을 눌렀고,

결국 George Floyd는 질식사를 하고 맙니다.

 

*아래의 기사는 원본 동영상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

https://www.cbsnews.com/news/four-minneapolis-police-officers-fired-george-floyd-death-video/

Four Minneapolis police officers fired after death of unarmed man George Floyd

이후 5월 29일에 Derek Chauvin은 3rd degree murder, manslaughter (의도성 없는 과실치사)로 기소 됐습니다.

하지만 이런식의 사건사고들이 한두번이 아니었기때문에 분노한 흑인 시민과 다른 인종의 시민들이 시위를 하고 나섰는데,

진짜 시민단체의 일원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는 많은 수의 사람들이 폭동과 약탈을 일삼고 있습니다.

 

먼저 시애틀, 워싱턴주 근황

 

시애틀 다운타운에 위치한 치즈케익팩토리, 일명 치팩이 다 부셔진 모습.

각종 명품관, 백화점들의 유리창이 부셔지고 약탈중인 무리들.

동영상을 통해 보면 아주 가관이다.

우르르 떼지어서 유리창 다 부시고 물건을 마구잡이로 꺼내서 가져서 달아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습니다. 

길거리에 불타는 차량들도 있고..

 

그리고 달라스, 텍사스주 근황

https://twitter.com/brandondarby/status/1266931208275013633?s=21

Brandon Darby on Twitter

선량한 시민이 자신의 가게를 지키려다가 폭동들에게 맞는 모습입니다.

저 시민분이 살아 남았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 외에도 수많은 다른 도시들. 

애틀란타 조지아는 각종 명품관과 일반 시민들의 가게가 약탈을 당했고 주 방위군이 1500여명정도 지키고 서 있다고 합니다.

미네아폴리스는 경찰서가 불에타고, 취재를 온 리포터에게 폭동단체가 조롱하고 야유하고 물건을 던지고 밀치는둥

달라스와 휴스턴에서는 사태가 너무 심각해져있고

LA지역에서도 여러 가게들이 불에 타고 약탈을 당했습니다.

이런식으로 현재 밖이 너무 위험해서 curfew를 발표한 도시들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www.cnn.com/us/live-news/george-floyd-protests-05-31-20/h_e876f5637c75c43d696fd72e881ed21d

25 cities across 16 states have now imposed curfews

거의 대부분의 도시들은 통금이 생겼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뉴욕 맨하탄 쪽은 아직은 다른 지역에 비해서는 의외로 꽤나 점잖은 편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평화적으로 시위하고 계시는 시위단체들과 경찰관들이 다치지 않고 하루빨리 사태가 진정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