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13
7월 12일 오후, 효고현 히메지시의 집합주택에서 여성이 복부에 찔린채 사망해, 경찰은 살인사건으로 수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12일 오후 1시 반경, 히메지시 시라하마초의 한 연립주택 방에서 다구치 아키네(24) 씨가 배에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이 발견돼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다구치씨의 복부에는 2곳의 찔린 상처가 있었고, 방 안에서 피가 묻은 부엌칼 같은 것이 발견되어, 경찰은 살인 사건으로 수사본부를 꾸려 조사중이다.
다구치씨는 이 방에서 아들(6세)와 둘이서 살고 있었으며, 당시 쓰러져 있던 다구치씨를 발견한 아들이 이웃에게 「누군가가 엄마에게 고함을 지르고 있다. 피투성이가 돼 죽을 것 같다」 며 도움을 요청했다는 것으로 보아 사건을 목격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금까지 다구치씨로부터 남녀간의 트러블에 관한 상담이 경찰에 5건 접수되어 있었다고 하여 경찰은 이와 관련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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