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2일 대낮에 공동 주택에서 24세의 여성이 살해된 사건의 용의자가 체포되었다.
사건 내용
6세 아들과 둘이서 살고 있던 24세의 회사원 타구치 아카네씨는 지인 남성에게 복부를 수차례 찔려 사망했다.
체포된 것은 주소불명 아르바이트생인 요시나오 유이치(36세).
지난 7월 12일 오후 1시 반경 효고현 히메지시의 집합주택에서 일어났던 살인 사건으로, 당시 같이 살고 있던 6세 아들이 목격하고 이웃에게 도움을 청했다고 한다. 아들은 이웃(72세)에게 손을 잡아끌며 "엄마가 누군가에게 혼나고 있다. 엄마가 죽을 것 같다. 피투성이다" 등의 말을 하며 울먹여 이웃이 아들을 따라 서둘러 집으로 향했으나, 도착했을 당시 피해자인 타구치 아카네씨는 피투성이가 된 채로 침대 위에 있었다고 한다. 당시 의식은 좀 있었지만 출혈이 많았다고 한다.
아이가 계속해서 혼자 구급차에 실리는 과정을 지켰던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결국 숨졌다.
사건 발생 약 5시간 후, 현장에서 직선거리로 약 100킬로 떨어진 교토 시내의 경찰서에 용의자 요시나오 유이치 등장.
경찰에게 남녀간의 트러블이 있었다고 주장했으며 범행 직후 타구치 아카네의 차를 이용해 교토까지 도주했었다고 한다.
과거에도 6월 9일 타구치 아카네는 요시나오 유이치에게 얼굴을 맞았다며 경찰에 상담을 요청했었으나, 경찰의 체포영장 발부에도 불구하고 타구치 아카네씨가 진단서를 제출하지 않고 피해신고를 취하해 요시나오 유이치는 체포되지 않았었다고 한다.
-업뎃-
피해자인 타구치 아카네씨와 가해자인 요시나오 유이치는 같은 가게에서 일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 요시나오 유이치 진술내용-
"부엌에 있던 식칼로 찔렀다. 죽일 생각이었다."
경찰에 의하면 요시나오 유이치는 타구치 아카네씨를 "여자친구" 라고 설명하면서, "헤어지자는 이야기로 언쟁이 있었다" 라고 진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타구치 아카네씨가 지난 6월 9일 요시나오 유이치에게 "얼굴을 맞았다" 라고 경찰에 신고했을 당시에는 요시나오 유이치를 지인이라고 진술한 기록이 있어, 두 사람의 설명에는 차이가 있다.
경찰은 요시나오 유이치가 돌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보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14일 타구치 아카네씨의 사법 부검을 실시하는 것과 동시에, 동기등에 대해서도 추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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