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소식

[일본] 니노미야 카즈나리, 부인과 당당히 데이트

by 베베 2020. 7. 29.

작년 11월, 사귀고 있던 프리 아나운서 출신 A씨(39)와 결혼한 니노미야 카즈나리(37). 교제중에는 결코 보이지 않았던 당당한 모습들이 요즈음 목격이 많이 되고 있다. 얼마전 집 근처에서 팔짱을 끼며 걷는 알콩달콩한 모습이라던가, 사이좋게 쇼핑을 하는 모습들의 목격담이 여기저기서 쏟아지고 있다. 니노미야의 당당함 뒤에는 그의 소속사 선배이자 니노미야의 결혼을 전폭 지지했던 기무라 타쿠야(47)이 있다고 한다. 

 

아라시 중에서 첫 유부남이 된 니노미야, 여러 사람들의 축하를 받기는 했지만 아라시 팬들의 심경은 착잡했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아라시는 2020년을 마지막으로 활동 휴지가 정해져있어 작년 니노미야가 11월 결혼 발표 당시에는 데뷔 20주년 투어가 한창이었다. 

 

이에 따라 팬들은 적어도 활동 휴지가 시작된 후, 또는 적어도 투어가 끝난 뒤 결혼을 보고해 주었으면 했다는 소리가 다수였다고 한다. 게다가 교제 당시 A씨가 자신의 블로그에 자주 니노미야와의 관계를 암시하는 사진이나 글들을 올려 이미 팬들의 심기는 불편해 있었던 바였다. 

 

니노미야 부부는 본래 2020년 새해 첫날 결혼식을 계획하고 있었으나, 발리에서의 결혼식을 위해 일정을 재검토 하기로 하여 미루었다는 소문이 돌았으나, 이번엔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의 영향으로 결혼식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되었다. 

 

한 인근 주민 목격자에 의하면, '고급 주택가에 있는 맨션에 살고 있는데요, 그 근처를 니노미야씨와 부인이 걷고 있는 모습을 보고 놀랐습니다. 게다가 웃는 얼굴로 팔짱을 끼면서 행복한 분위기를 풍기며 사이좋게 쇼핑도 했어요. 결혼 전까지만 해도 언론 등을 경계하던 느낌이었는데 결혼하고 많이 달라졌구나 싶었죠'

 

이런 니노미야의 변화의 이유로는 소속사 선배인 기무라 타쿠야의 존재가 크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의견이다.

니노미야가 결혼 전, 기무라 타쿠야의 자택을 방문해 결혼에 대해 상담했던 것은 이미 알려진 이야기이며, 결혼 후의 행동에 대해서도 여러모로 조언을 받고 있다고 한다. 아라시의 활동 휴지 이후, 솔로로 전향했을때 자신의 일에 대해서도, 자신은 배우로 주로 활동하고 싶어하며 미래에는 할리우드 등 해외에 본격 진출할 의향을 품고 있다는 니노미야에게 기무라 타쿠야는 사생활에서도 당당하라고 조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니노미야 카즈나리는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영화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2006 개봉)의 캐스팅에 발탁, 쟈니즈 소속 배우 중 처음으로 할리우드 작품에 출연했다. 이 작품은 흥행했고 니노미야는 배우로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후, 할리우드 작품에는 출연하고 있지 않지만 아직까지도 영어 개인교습을 받고 있으며 아내인 A씨도 할리우드 도전의 꿈을 응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에서는 누군가를 캐스팅 할때 부부사이의 원만함, 가정의 원만함을 일본 이상으로 중시한다. 해외에서도 활동할 의향을 가지고 활발히 활동중인 두명의 딸이 있는 기무라 타쿠야는 그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으며, 니노미야도 부부로서, 또 가족으로서의 이상적인 모습에 대해 기무라 타쿠야를 참고로 삼는 것 같다'고 한 관계자는 의견을 밝혔다. 

 

기무라 타쿠야는 실제로도 올해 4월, 아내 시즈카와 도란도란 강아지를 산책시키는 모습이, 또 5월에는 부부가 함께 동물병원을 찾는 모습이 사진 주간지에 실린 바 있다. 6월에는 기무라 타쿠야의 딸 Koki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무라 타쿠야가)바퀴벌레를 잡아서 들고온다'는 등 자신의 가족에 대해 자유롭게 언급중이다. 일찍이 가정에 관해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던 기무라가 당당하게 행동하는 모습이 바로 결혼 후의 니노미야와 연결되는 부분이다. 

 

*미국에서는 실제로 원만한 사이라면 가족끼리의 언급이나 노출이 잦고, 이혼한 부부사이끼리도 인스타그램에 아이들을 함께 돌보는 사진을 올린다던가 그런 일들이 비일비재하므로 할리우드 진출을 노리고 있는 니노미야라면 잘 선택한 방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