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팔로워 520만명을 자랑하며, '좋아하는 마마탤런트' 로서 항상 상위에 랭킹 되던 키노시타 유키나가 타피오카 가게 공갈 사건으로 활동 자제한지 7개월만인 7월 1일 복귀를 선언했으나 닷새만인 6일에 은퇴를 선언했던 바 있다. 은퇴의 원인으로는 제 2의 불륜설이 제기되고 있는 중이다.
타피오카 가게 공갈사건의 전말은 이러하다. 키노시타 유키나는 작년 여름, 자신의 SNS등에서 친언니가 일하는 타피오카 가게를 광고하고 있었다. 그러나, 언니와 가게측 사이에 트러블이 생겨 퇴직하자, 분노한 키노시타는 '가게에 가지 않아도 된다' 등의 글을 올렸고, 가게로 장난전화가 자주 걸려오자 참지 못한 타피오카 가게의 주인의 친구라는 사람이 키노시타 유키나로부터 온 DM을 인터넷에 공개하면서 알려진 사건이다.
공개된 DM에는 '나이 쳐먹은 할매', '우리 화나게 하면 어떻게 되는지 아냐, 앞으로 어떻게 하나 보겠다, 우리 사무실 사람들도 총출동한다' 등 으름장을 놓은 말이 적혀있어, 키노시타는 단번에 이미지가 급락하고 엄청난 악플이 달렸었다. 그러나 이 사건 대한 보도는 주간지 또는 인터넷 뉴스에서나 간간히 나왔고, 미디어 측에서의 대대적인 보도가 없었다. 텔레비전에서 키노시타 유키나의 '타피오카 가게 공갈 사건'을 처음 보도한 것은 작년 11월 키노시타 유키나가 활동 중단을 발표했을 때이다. 즉, 그때까지는 키노시타 유키나의 사무실의 미디어 대책이 완벽했다고 볼수 있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과하고 활동 자제에 들어갈수밖에 없었던 이유에는 네티즌들의 화가 잦아들기는 커녕 점점 더 심해져 버렸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활동 자제 중 화를 더 돋구는 사태가 발발. 바로 일본 대표 축구선수인 이누키 타카시 선수와 불륜 의혹이 제기되었다. 이 불륜 의혹은 키노시타 유키나의 인스타그램 글에서 시작된다. 키노시타 유키나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왔던 문장의 첫 글자를 세로로 읽으면 (타카시 사랑해 언제나) 라고 읽어져 인터넷 상에서 화제가 되었다. 이에 화답하는 듯 이누키 타카시 선수도 인스타에 첫글자를 세로로 읽으면 '유키나 너무 좋아'가 되는 글을 올렸다. 이후 누리꾼들 사이에서 불륜 의혹이 제기되기 시작했다.
이후 한 여성 주간지에서 이누키 타카시 선수의 소속 팀이 있는 스페인까지 가 인터뷰를 하자, 불륜은 부인했지만 그래도 가시지 않던 의혹. 이 불륜 의혹은 여러 매체에서 앞다퉈 다뤘으며, 계속해서 장안의 화제였으나 19년 말, 현재 남편인 개그맨 'FUJIWARA' 그룹의 후지모토 토시후미(일명 후지몽)과의 이혼을 발표. 그 뒤 올해 7월1일에 복귀를 선언했으나, 불과 닷새만인 6일에 연예계 은퇴를 발표했다.
은퇴 발표 이후, 곧바로 제2의 불륜남의 존재가 거론되고 있다. 8일에 '남성 그룹 멤버', '음악 활동도 하고 있는 30대 배우' 와의 친밀한 사이가 여러 매체에서 보도되었으며, 같은 날 배포된 문춘 온라인 기사에 보도된 '남성 그룹 30대 멤버' 라고 하는 것을 보면, 이 남성은 '남성 그룹의 30대 멤버이자 배우’로 좁혀진다.
또한 후지몽과 이혼 바로 다음날인 올해 1월 1일 설날에는 또 다른 제 3의 남자와 함께 번화가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놀고 있었다는 목격담들이 흘러나왔다. 목격담에 의하면 일반인 남성으로 추정되며, 상당히 친밀한 사이라고 생각됐다고 한다.
이미 은퇴를 선언해버린 키노시타 유키나이기에 이에 대한 해명은 듣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닷새만에 은퇴 발표를 한 이유에는 이 불륜설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은퇴 당시 키노시타 유키나 소속 사무소 측은 '키노시타 유키나와 더 이상 신뢰를 유지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했고, 본인의 의견에 따라 계약을 해지한다'라고 밝혔으나 정확한 이유에 대해선 언급을 하지 않았다.
*여담
키노시타 유키나와 후지몽은 일본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알려져 있지만 첫째아이 공개 당시 후지몽의 아이가 아닌거 같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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