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혼 위기의 오구라 유코, 관계자가 말하는 진짜 성격
간단한 설명을 하고 시작하자면, 오구라 유코(36)의 현재 남편은 재혼을 한 두번째 남편이다. 첫 번째 남편이었던 전남편은 일본 유명 헤어 메이크업 아티스트로서, 2011년 10월에 결혼 후 이듬해 6월에 장남을 출산하며 '마마타레' 일명 엄마 탤런트(워킹맘) 으로서 활동을 이어갔다. 또한 책도 몇권 발간했다. 2012년 12월에 '오구라 유코의 행복한 밥'을 처음 출간 한 뒤, 2013년 6월에는 '오구라 유코의 엄마로서 처음인 나날들', 2013년 11월에는 '오구라 유코의 매일 칭찬받는 밥', 마지막 2014년 12월에는 '오구라 유코의 매일 맛있는 집밥'을 출간했다.
이후 2016년 6월 둘째 아이 임신이 보도되었고, 불과 두달 뒤인 8월 남편의 불륜 의혹이 보도됐다. 11월 둘째 아들을 순산하였으나, 2017년 초 남편과 결국 이혼도장을 찍었다. 불륜으로 인한 이혼이었기에 동정여론이 거셌으며, 더욱더 마마타레로서 팬들의 지지를 받으며 활동을 이어갔다. 오구라가 미혼모로서 두명의 아이를 혼자 잘 케어해내고 집안일까지 해내는 장면 또한 예능에서도 인기였다. '좋아하는 마마타레 랭킹'에서는 2년 연속 1위도 차지한 바 있다.
이후 2018년 여름, 현재 남편인 치과의사와의 교제가 보도되었고, 같은해 11월의 '좋아하는 마마타레 랭킹'에서는 2위로 하락한 바 있다. 같은 해 12월 25일, 오구라 유코는 치과의사인 A씨와 재혼했다. 잘 지내는 듯 했으나, 올 2020년 2월, 셋째 아이 임신을 발표 했는데 얼마 되지 않은 3월에 곧바로 별거설이 보도되었다. 별거설의 이유로는 남편이 재혼하면서 전업주부가 되길 강요했다는 보도가 쏟아져 나왔다.
이로 인해 3월 12일, 오구라 유코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거설에 대한 입장문을 다음과 같이 올렸다.
'저희 부부 일로 시끄럽게 해 정말 죄송합니다. 보도된 내용 중, 사실과 다른 점도 있지만 남편을 지지하는 아내로서 제가 부족한 점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가족끼리 평화롭게 지낼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두 아이와 곧 태어날 새 생명을 소중하게 지켜나가고 싶습니다. 저희 남편은 내원해 주시는 환자들을 위해 밤낮으로 진찰을 하고 있습니다. 염치없는 부탁이지만, 남편의 직장과 가족취재는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다음날, 남편이 '굿!모닝 TV아사히'의 취재에 처음으로 응했다며, 인터뷰 내용이 보도되었다. 얼굴이나 목소리는 출연하지 않았지만, 이 취재 내용에 따르면 남편은 '연예계에서 활약하는 아내를 지지하는것이 제 역할이자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보람도 느끼고 있었기 때문에, 제가 은퇴를 강요한 적은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라고 했다고 한다. 또한 취재한 관계자에 따르면, '상세히 이야기하면 아내의 일에도 악영향이 있을 것이다'라며 말을 아끼는 것으로 보아 남편 측에서는 오구라 유코에게 잘못이 있는 것처럼 암시하는 걸로 보인다고 한다.
이번 별거 및 남편의 이혼요구는 오구라 유코가 남편을 향해 '사람이 작다'라고 욕을 한게 발단이 되었다고 하는데, 관계자들의 말에 따르면 오구라 유코의 성격상 충분히 있을수 있는 이야기라고 한다.
평소 따뜻해 보이나 의외로 금사빠 스타일에 한번 남자에게 반하면 주변이 안보이는 타입이며, 한번 화를 내기 시작하면 완강한 타입이라고 한다. 예전 소속사와 몸싸움이 벌어졌을 때에도, 주변에서 말리려 해도 못말린다며 다른 소속사로 이적한 적도 있다. 또한 하마구치 마사루와 교제하던 시절, 주위 사람들에게 '유우군은 정말 바보다, 머리가 나빠 나랑은 어울리지 않는다'라고 털어놓은 적도 있다고 한다.
이미 남편 측 변호사로부터 이혼신청 및 입양취소를 위한 서류들이 발송되었으나 아직 버티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오구라 유코.
그녀가 예전의 이혼이라는 위기를 극복하고 마마타레로서 성공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전남편의 충격적인 불륜으로 인한 이혼이었으며, 그녀에겐 잘못이 없었기 때문. 그러나 이번 이혼은 아무래도 원인이 그녀에게 있었던 것은 아닐까 하는 여론으로 흘러가는 중이다.
한편 별거 보도 이후 지금까지 그 어떤 방송에서도 볼 수 없는 오구라 유코. 아무래도 미묘한 처지라 굳이 방송계에서 써주지 않고 있는것으로 보인다는 관계자의 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