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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우라 하루마와 절친한 동료였던 히가시데 마사히로

베베 2020. 7. 21. 12:30

올해 초 불륜 스캔들로 인해 급락했던 이미지를 다시금 올려보고자 노력중인 히가시데 마사히로(32).

 

히가시데는 얼마전 자살로 생을 마감한 미우라 하루마와 절친한 동료였다고 한다.

최근 개봉을 앞두고 있던 '컨피던스맨 JP' 시리즈에도 공동으로 출연하고 있었으며, 지난해 5월에는 미우라 하루마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히가시데 마사히로와의 홍콩 촬영 중 단짝 투샷을 올리는 등 서로 인정하는 좋은 배우이자 동료였다.

 

그러나 올해 초 히가시데의 불륜 스캔들이 터진 직후 당시 사람들이 우르르 히가시데를 욕하던 것에 대해 과감하고 용감하게 이의를 제기하기도 했던 '은인'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 만큼, 연속으로 악재가 겹치고 있는 히가시데 마사히로에 대해 걱정하는 여론이 나오고 있다. 

당시 1월 경 이 일로 인해 결과적으로는 어찌보면 미우라 하루마를 불륜 문제에 휘말리게 한듯한 사태가 벌어졌던 만큼, 더욱더 동요가 클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당시 히가시데 마사히로가 전국적으로 욕을 먹던 1월 말, 미우라 하루마는 트위터에 '밝혀지는 것이 깨끗한걸까, 밝혀지지 않는것이 깨끗한걸까.. 어느 업계이던, 어느 직종이던 때릴만큼 때려 본인들의 기력을 뺏아간다. 모두가 실수를 저지르지 않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국력을 높이기 위해서, 조금이나마 훈계하기 위해서, 분노만 쏟지 말고 극복하고 다시 일어날수 있도록 도와주는 말을, 국민 전원이 해 낼수는 없는걸까' 라고 적은 바 있다. 당시 구체적인 이름은 적지 않았지만, 누가봐도 히가시데 마사히로를 다같이 격렬하게 비난하던 것에 대해 이의를 제기한 것으로 보여졌다. 

 

그러나 당시 히가시데 마사히로의 퇴출설까지 보도되는 등, 비난이 과열된 상황이었던 만큼, 미우라 하루마의 글은 '히가시데 마사히로 옹호'라고 받아들여져, 미우라 하루마또한 SNS상에서 상당한 비판을 받은 바 있다. 평소 스토익이자 올곧기로 유명한 미우라 하루마가 망하기 직전인 히가시데를 두고 볼수 없어 비판을 각오하고 쓴걸로 보여진다.

 

한 예능 관계자에 의하면 히가시데는 그 만큼 각오를 하고 써줬던 미우라에게 깊이 감사하고 있었는데, 불륜 스캔들의 여파가 잠잠해지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자신을 도우려던 고마운 동료를 잃는 큰 시련에 히가시데는 몹시 동요중이라고 한다. 현재 아내 와타나베 안과의 이혼 문제도 진행중인 만큼 히가시데의 멘탈을 걱정하는 관계자가 많다고 한다. 

 

일본 여론은 반반인 것으로 보여진다.

일부는 '지금 히가시데의 기분 같은게 중요하냐. 그저 미우라 하루마씨의 명복을 빈다' 라고 목소리를 높이는 방면, 일부는 '이로 인해 또 다시 히가시데를 맹렬히 비난하지말자. 미우라 하루마가 목숨을 걸고 이의를 제기했었다. 악순환의 사슬을 끊자' 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